그동안 비판의 대상이 돼 왔던 KBS 2TV의 공영성 지수가 예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2004년 프로그램 품질평가지수(PSI:Public Service Index) 조사에서 KBS2는 70.0점(만점 100점)을 기록해 KBS1(71.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KBS2는 지난 2002년 PSI가 67.7점으로 MBC(69.4)와 SBS(69점)보다 낮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03년 초에는 69.7점으로 MBC(69.9점)보다는 낮고 SBS(68.7점)보다는 높았다.
KBS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 2003년 하반기 개편 이후 KBS2의 공영성 강화를 위한 이른바 'K2 프로젝트'가 성과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KBS2는 이 조사에서 리얼리티·다큐(76.9점) 부문에서 KBS1과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뉴스·보도(71.5점), 토론 참여(75.8점) 등에서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좋은나라 운동본부'(79.2점), '비타민'(78.6점), '스펀지'(78.1점) 등 공익적 버라이어티쇼가 공영성 지수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5세 이상 남녀 2천550명에게 방송3사 4개 채널, 총 361개 프로그램의 제작완성도(PSI 1), 정보지향도(PSI 2), 감성지향도(PSI 3)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SI는 시청률 지상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고 방송의 품질을 높여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KBS가 지난 1995년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 품질에 대한 시청자 평가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