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지난 24일 실개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물과 무단투기된 폐가전 등을 수거해 개천의 본 모습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100ℓ 종량제 봉투 20장(2000ℓ)의 생활쓰레기와 1t 트럭 한대 분량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안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내 하천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보며 마음이 불편했으나 깨끗하게 정비된 하천변을 보니 밀린 숙제를 한 듯 속이 시원하다"며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봄날 양동주민들이 하천변을 산책할 때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으로 고생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부터 깨끗하게 정화하고 지키며 청정 양평·양동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