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가 지난 23일 가평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과 제1회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정례간담회는 지난해 6월부터 양 기관의 교육사업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며 업무의 비효울성을 줄이고, 교육관련 관심사에 대해 공통된 의견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4회 개최됐으며 올해는 3월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현장에서의 교육경비 집행절차 준수에 대한 안내 ▲학교시설 개방 관련 양측의 의견 교환 ▲인재육성재단 설립추진에 대한 내용 공유 ▲가평 혁신교육 포럼 구성에 대한 의견 조율 ▲교육경비 보조금 관련 서류의 합리화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여 양측의 의견 합치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간담회 안건 논의 전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여 양기관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했다.
남경호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여 오해가 불신이 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담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가평교육지원청 하태훈 교육과장은 "오늘 이자리에서 사업소와 지원청 간 의견의 거리가 상당히 좁혀졌다. 의견 조율 과정에서 보이는 서로간의 서툰 모습은 서로 이해해주면서 차츰 개선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