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지구에 제2현장지휘단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증가하는 인구와 넓은 관할 면적 때문에 소방활동 및 현장지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기흥구와 수지구는 인구가 밀집해 소방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에 소방서 측은 기흥구와 수지구를 전담하기 위한 제2현장지휘단을 신설해 차량 2대와 15명의 인원을 충원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지휘단 청사는 오는 12월 완공이 예상되며, 수지110안전센터에 임시로 운용된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제2현장지휘단 운용으로 효율적인 출동체계 및 지휘체계를 확립해 시민을 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