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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상공인 희망자금 지급 ‘단비’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단비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위기상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6일 군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지원을 위해 정부지원과 별도로 희망자금 10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자금은 총 3803개소에 38억300만원이 우선 지급돼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말부터 약 4주간 관내 소상공인 희망자금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군에 3개월 이상 주소및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접수결과 관내 소상공인 5618개소 가운에 약 92%인 4132개소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검토결과 3803개소가 적합대상을 받았다.

 

군은 검토결과 지원대상이 아닌 것으로 통보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군청 일자리경제과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이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의 신청에 대한 확인 심사를 거쳐 이달 말 희망자금을 추가 지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5일 현재 가평군민 신청자 6만2374명 중, 5만 9270명이 신청해 95.02%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각 읍·면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하고 있다.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토요일은 전체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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