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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기자협의회, 세종시 은하수공원 견학 나서

 

가평군이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과 안정성,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전환하고자 2010년 개원하여 운영중인 종합장사시설 ‘세종시 은하수 공원’의 견학을 실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일부 주민들과 언론에서 반대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과 관련,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과거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이미지와 오해를 불식시키고,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기자협의회 회원들은 은하수 공원을 방문해 화장시설 및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둘러보고 화장로 가동으로 인한 악취발생, 분진에 의한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 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세종특별시 은하수 공원사업소 이연실 대리는 시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공원형 장사시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은하수 공원이 장례, 화장, 안장(봉안·자연장)까지 한 장소에서 유가족의 불편함이 없도록 원 플레이스 서비스(One Place Service)를 제공하며 시민공원으로 인기가 매우 높아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병록 가평군 복지정책과 과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견학을 통해 종합장사시설의 설치운영이 최첨단화 되어 있어 과거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이미지와 오해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가평군도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장사시설 이미지와 인식개선에 노력하여 자연친화적인 공원형 종합장사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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