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9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처인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종을 통해 시는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접종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950년생인 백 시장은 접종대상이 아니지만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백 시장은 다른 백신 접종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예진표를 작성해 예진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기저질환과 최근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주사를 맞았다.
백 시장은 “기흥과 수지의 예방접종센터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순조롭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