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13일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 학대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청각·언어장애인 피해자들이 112신고 및 조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청각·언어장애로 신고가 어려웠던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수어통역서비스를 활용한 피해자보호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종천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