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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기구' 설립

 

특례시 출범을 8개월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특례시본부)’가 출범했다.

 

수원특례시를 시민참여로 만들어가자는 특례시본부는 16일 오후 4시에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는 정찬해 수석상임대표와 유문종 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70여 명의 회원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특례시본부는 4월 중으로 조직 정비와 확대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적인 사업으로 시민 참여형으로 시민헌장을 만들어 연말에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민들이 특례시에 대해 생각하는 핵심 키워드 5개를 적어내도록 하고,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단어 30개를 뽑아 전문가의 작문을 거쳐 시민헌장을 완성한다.

 

 

이렇게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작성되는 시민헌장은 시민의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특례시의 비전을 담아낼 것이다.

 

특례시본부는 수원시와 협력해 각 동 순회 교육, 특례시 바로알기 홍보영상과 카드뉴스 제작 등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수석상임대표로 선출된 정찬해 수원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일찍부터 시민참여와 주민자치가 꽃을 피워왔던 수원시답게, 수원특례시도 시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 갈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기구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유문종 본부장도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수원시민은 어느 도시에서도 할 수 없었던 시민 참여 시민헌장 만들기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치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며 수원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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