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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신 사업으로 창의적인 둔대초학교로 거듭날 것"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Ⅲ. 공간혁신
[인터뷰] 황영동 둔대초등학교 교장

 

Q.공간혁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한민국 학교 공통점은 교실 내부가 직선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없는 없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색다른 공간에서 새로운 관계가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계속 내고 더욱 최적화된 교실 공간을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머리를 맞대는 것이 중요하다. 

 

옛날 공간이지만,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 이러한 어려움들은 다 극복될 것이고 우리는 좀 더 나은 미래로 간다고 믿었으면 좋겠다. 

 

때문에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작년에 체육관 신설했으며, 큰 노력이 드는 교내 도장·도색 작업을 끝마쳤다. 이후 바닥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Q.이번 사업은 교직생활 중 첫 사례인데, 운영 소감은.

 

공간 혁신 사업은 학교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페러다임이라는 것을 느꼈다. 우리 힘으로 공간을 바꾼 것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낀다. 학생들이 체육관을 직접 꾸미는 것을 보면서 선생님과 학생들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학교와 다른 학교의 차이점은 교사, 학교, 학부모의  남다른 주인의식에 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전교생이 등교하는 것은 이 같은 성숙한 학교 문화에서 비롯됐다. 

 

또한 복도 곳곳에 게시판을 조성했는데, 학생들이 재밌어 하고 있다. 기존에는 교실 안에 두고 발표한 것을 밖에 게시함에 따라 학생들이 즐거워 했다.

 

Q.또 다른 학교 특색사업은

 

1학년부터 연극과 악기 연주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특색 사업인 생태 체험학습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또 숲체험활동을 학교 내부에 조성된 텃밭에서 분기별로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포시체육회에서 강사를 초빙해 학교 내 스포츠 클럽을 육성하고 있다. 코로나로 학생들이 작년에 집에만 있어 힘들어 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활동이 주어졌다. 베드민턴, 검도, 농구 등을 8개 반에 180명 이상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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