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최근 3일에 걸쳐 6개 읍·면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은 설악도시계획도로(중로3-9호선 외 2개소) 개설, 적목리 환경정비사업, 가평읍 달전천 생태복원사업, 봉수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노후 정수장 현대화사업, 상천저수지 보수보강 공사 현장 등 관내 사업장 23개소를 찾아 추진상황 및 안전점검을 확인했다.
또 현장에서는 주민여론 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효과적인 대책도 강구했다.
사업장을 찾은 김 군수는 "앞으로도 수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추진사항및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군민중심의 가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목표로 희망복지, 살맛나는 농촌, 문화체육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인재육성 등 6개 분야 5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완료사업의 이행률은 28.6%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매우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계속추진) 사업은 16건, 정상추진 33건, 일부추진 4건, 폐기 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행률은 작년 상반기(21.4%) 대비 7.2% 상승했다.
목표별 공약사업 중 희망복지·인재육성·지역경제 분야 완료율은 평균 26%로 낮으나 추진율은 100%다. 살맛나는 농촌 분야는 완료율 및 추진율 모두 100%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 분야 완료율은 평균 10%나 추진율은 90%로 높은 편이다.
군은 추진중인 공약사업의 공정률 등을 고려하여 올해 28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추진 목표 이행률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