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버섯, 산나물 및 산약초의 불법 채취를 근절하고자 최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과 주관으로 관내 주요역사 및 등산로 등 7개소에서 시행됐다. 군청 직원 및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가평군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인원 약 100명이 참여하여 등산객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산주의 동의 없는 산나물 및 약용식물의 굴·채취행위가 범죄행위이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는 사실을 홍보했다.
군 산림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우리군을 방문하는 일부 등산객에 의한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를 근절하고자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내주 주말에도 주요 역사 및 등산로 등 7개소에서 임산물 불법채취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