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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학문의 목적

 

사람들이 자신의 사명과 행복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든, 학문은 바로 그 사명과 행복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자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알기 위해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에게 알려지기 위해 배운다. (동양 금언)

 

인간은 자신의 힘이 허락하는 한, 또 사정이 허락하는 한, 자신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서 살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궁극적인 목적에 더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 그는 앞서간 사람들의 경험을 이용하고 배운다. 이러한 목적의식이 없이 남이 한 말을 그대로 말하는 학문은 가장 저급한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도서목록을 책이라고 부를 수 없듯 그런 사람을 진정한 학자라고 부를 수 없다. 진정한 사람은 앞서간 선배들의 학문을 배울 뿐만이 아니라 그와 같은 일을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실제로 행하는 사람이다. (리히텐베르크)

 

종종 미신이 오히려 진리와 더 가깝고 학문이 진리와 더 멀 때도 있다. (소로)

 

이른바 학문이니 예술이니 하는 것 중의 많은 것들이 쓸데없는 지식과 감정의 소산이며 또 그러한 쓸데없는 자식과 감정에 아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대의 학문과 예술은 일반 대중에게는 종잡을 수 없는 것으로 별 관계가 없다. 일반 대중의 행복에는 아무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하루에 네 끼를 먹어라. 밥 세 끼 먹는 일처럼 책 한 끼를 먹어라. 

누구나 인생의 목표는 단 하나, 즉 선의 완성이다. 그러므로 선의 완성으로 이끄는 지식만이 진정 필요한 지식이다. / 주요 출처 : 똘스또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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