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해 양평읍과 옥천면 마을복지계획을 시범적으로 수립한 데 이어 전체 읍·면으로 대상을 확대하고자 4월 6일부터 30일까지 강상면 외 9개면을 순회하며 실시한 마을복지계획 기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군에 따르면 마을복지계획은 읍·면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도적으로 마을의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교육 기간 동안 10개면을 순회하며 교육에 나선 오민수 박사(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는 "벅지가 필요한 주민에게 복지가 연결 될수 있는 목표를 세워 제도와 마을 그리고 주민을 서로 연결하는 것으로 읍·면 자체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며 양평읍과 옥천면의 사례를 들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에 의한 마을복지계획 수립 실행으로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