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진접읍 팔야3리에서 포천시 내촌리 경계까지 3.4km구간에 대해 급수관로 신설공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급수관로 공사가 안돼 있어 주민들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오면서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에 4억1천8백48만3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직경 100∼200mm의 급수관로를 오는 10월말까지 매설,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이 일대 50여 가구 주민들은 수돗물을 식수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포천시 내촌면 내촌리 주민들도 수돗물 공급을 원하고 있어 포천시와 비용부담 등을 협의한 후 내촌리까지의 관로공사 및 수돗물 공급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