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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또 돼지콜레라 발생

축산농가 허탈 차라리 예방접종하자

지난26일 인천시 강화군 월곶리에서 돼지콜레라가 재발해 축산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27일 새벽, 김포시 통진면 귀전리에서 또다시 돼지콜레라가 발생, 축산인들을 망연자실케 하고 있다.
이번에 콜레라가 발생한 김포시 통진면 귀전리 이모씨의 농장은 지난 16일 콜레라 발생지점인 월곶면 군하리 원모씨 농장에서 약3.5km 떨어진 곳으로서 1천3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콜레라 발생과 관련하여 통진면 고정리 임모(46세)씨는 “지난달 8일 강화에서 최초로 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김포에 전염된 것이 지난달 21일 이었고 11월에 들어서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과 김포시 군하리에서 각각 발병 한 후, 이웃한 강화군에서는 잠잠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는데 또다시 26일 강화, 27일 김포에서 콜레라가 발병하여 이제는 더 이상 확산을 차단할 수 없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관계 당국에서도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차라리 예방접종을 통한 콜레라 확산방지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콜레라 발생에 대해 허탈해하는 표정이 역력한 가운데 현재 갈산리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귀전리로 이동시키고 이씨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1300두의 돼지를 27일부터 이씨의 토지에 살처분 매립키로했다.
한편 김포시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이날부터 돼지출하를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또다시 콜레라가 발생, 출하를 전면 금지시켰다.
이에대해 축산농가들은 “돼지 출하가 막히는 바람에 하루에 600g씩 늘어나는 돼지의 중량으로 제 값을 받지 못할뿐 아니라 사육두수의 증가와 새끼의 성장등으로 사료 값은 더들어가고 비좁은 돈사로 말미암아 돼지 사육에 애로가 많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빚은 빚대로 늘고 돼지는 출하도 못한채 농장을 포기해야하는 사태가 올 것”이라고 한탄했다.
김포/최연식 기자.cys@kgnews.co.kr

◎돼지콜레라 발생 일지
. 10월7일 강화군 화도면 최초 발생
. 10월13일 강화군 길상면
. 10월14일 강화읍 대산리
. 10월21일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 11월1일 강화읍 대산리
. 11월14일 인천시 서구오류동
. 11월16일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 11월26일 강화읍 월곶리
. 11울27일 김포시 통진면 귀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