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승마를 통한 심리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시민 중 성인 23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사회공익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익 승마체험 사업은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심한 스트레스 등 위험에 노출되면서 직무를 수행하는 군인·경찰·소방·교도관 등 트라우마 직군이 해당된다.
체험할 수 있는 승마장은 파주시 교하동, 법원읍, 탄현면 등 4곳에 있으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10차례에 한해 체험비 전액을 지원받아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승마체험은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교관과 안전하게 체험이 진행되며 장애인·저소득층은 신청인 가족(부부, 부모, 자녀 관계에 한함) 동반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사회공익 승마체험 신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 축산환경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