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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시민 의견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서

단원구 화정천·호수공원에서 길거리 주민 소통의 날 진행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선정 취소 및 전면 재검토 요구 서명운동 병행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단원을)이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행정복지센터 앞 화정천과 호수공원 등에서 ‘길거리 주민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주 지역사무실에서 소통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길거리에서 현장 민심을 듣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일자리 부족부터 공원 시설 개선, 백신 접종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거리로 나가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단원구 골목길을 거닐며 시민들과 소통해왔던 부분이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인천시의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선정 취소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영흥도 매립지 선정 문제는 쓰레기 운반 차량이 대부동을 지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어떠한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인천시의 영흥도 매립지 선정과 관련 안산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선정 취소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이달 말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내달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정식으로 고충 민원 신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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