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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움직이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다시 상승세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북미채굴협회 결성 소식 알려
빗썸에서 거래되는 163종 중 162종 상승

 

가상화폐 시세가 거의 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63종 가운데 162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4761만20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5.08%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14% 오른 327만1000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0.60% 상승한 12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1DOGE(도지코인 단위)당 445.1원으로 11.69% 뛰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북미 비트코인 채굴업자들과 회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른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와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 스트러티지 CEO는 트위터에 북미 채굴업자들과 만나 '북미 채굴협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 모임이 전 세계 채굴업자들의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마이클 세일러의 글을 인용해 "채굴업자들이 지금 사용하거나 앞으로 사용할 계획인 재생에너지를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전 세계 채굴업자들의 동참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뉴스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북미 채굴업자들이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의 환경파괴 논란에 불을 지피자 이를 불식시키려 전기 사용 절감 방법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이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며 테슬라 전기차 결제를 중단하고, 더욱 친환경적인 가상화폐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후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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