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하는 ‘제42회 구리남양주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를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가운초등학교 5층)에서 실시했다.
‘제42회 구리남양주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경기도대회 출품작 34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30일~이달 4일까지 접수된 총 272편의 작품 요약서와 설명서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지난 15일 총 108편에 대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발명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별내중학교 1학년 박근우 학생이 제작한 ‘에어 행거’이다. 이 작품은 교복 와이셔츠를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착안한 작품으로 옷걸이에 팬을 설치해 건조를 빠르게 해 생활 속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숙현 교육장은 “구리남양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명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발명품과 특허와 같은 지식 재산권에까지 관심이 확장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