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설악마을공동체는 24일 설악면 미사리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 장락분교 환경개선사업인 "무지개 등굣길 만들기"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그림이 있는 "무지개 등굣길 만들기"는 설악면지역마을공동체(대표 김경태)회원의 재능기부와 한전 경기북부본부(본부장 박상서) 전력관리처 직원 등 39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미원초등학교 장락분교의 노후화된 학교 외벽및 담벼락,동상 등을 산뜻하게 새로 도색하고 아이들이 창작한 동시와 벽화를 그려놓어 밝고 감성적인 학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장락분교 재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장락분교 재학생 14명은 "학교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감사의 메모장 모듬을 만들어 봉사단에 선물했다. 이에 설악마을공동체도 "매년 보여주신 한전의 설악면에 대한 관심과 지우너에 감사하다"며 한전 경기북부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온 한전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밝은 설악면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한전과 설악면이 계속해서 상호 협조하며 상생해나가는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