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본부장 강문식)와 ‘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학교 과학실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직원과 학생 대상 연수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2021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 동안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및 전문가 자문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화학사고 안전 컨설팅 지원 ▲창의적 일꾼 양성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각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및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유해화학물질 최고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우리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각종 화학약품, 시약 등에 대한 안전관리, 취급 처리에 대한 컨설팅, 연수 등을 통해 행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