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금융감독원장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31일 정관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박준영 전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해수부 장관의 새 후보자를 이르면 이번주 지명한다.
여권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이 해수부 장관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국조실장 자리에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초 4월 개각 대상이었으나 적임자가 없어 인사가 미뤄진 상태다.
윤석헌 원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난 금융감독원장 자리도 주요 개각 대상이다.
현재 새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승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대표, 손상호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정석우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