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경기벤처빌딩 안양센터 구축에 나섰다.
경기중기지원센터는 15일 수원, 고양, 성남에 이어 약 45억원을 투자하여 오는 10월경 안양시 만안구 소재의 안양과학대학센터(舊 경기도 가축위생시험소 자리)내에 경기벤처빌딩 안양센터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벤처빌딩 안양센터는 안양과학대학센터 청사 가운데 11층 - 13층, 연면적 1천546평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약 2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입주시켜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제불황을 극복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입주대상기업으로는 창업 7년 이내의 전기.전자, 정보통신, 반도체, S/W 등의 업종을 가진 기업으로서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거나 받을 수 있는 기업, 창업보육센터 졸업(예정)기업 등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중기센터에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에게는 초고속인터넷망과 공용회의실, 공용장비 등의 무상지원과 경기도와 중기센터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 참여 및 정책자금, 투자유치 알선 등 기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한편 현재 경기중기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벤처빌딩(수원, 고양, 성남, 의정부)에는 현재 약 70개 기업이 입주하여 왕성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경기벤처빌딩 안양센터에 약 20여개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경기벤처빌딩은 경기도 중소벤처기업의 지원메카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031-259-6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