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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된 노후관 심각한 환경오염사고 우려”

기름유출사고의 근원지로 추정되는 인덕원 구간 한국종단송유관(TKP)을 계속 이용한다는‘주한미군 유류지원체계 전환에 관한 합의서’와 관련,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안양지역 18개 시민단체들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인덕원역과 관양동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TKP의 인덕원∼평택구간을 계속해서 사용하도록 함에 따라 또 다른 기름유출사고가 재발할 우려가 높다"
며 "남북송유관(SNP)의 유류수송능력이 TKP의 20배에 달해 주한미군 유류수송에 지장이 없는데도 굳이 TKP 안양구간을 계속해서 사용할 이유가 없다" 고 송유관 폐쇄를 촉구했다.
한국종단송유관 구간인 관양동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230m지점에서는 지난 2001년9월부터 2년여 동안 휘발성 기름이 유출됐고, 지난 4월에는 인근 관양동 레미콘공장의 지하수가 기름에 오염되면서 폭발사고가 발생,작업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13일 인덕원역 기름유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제3차 회의를 열고 시 집행부의 미흡한 송유관 현장조사와 복구활동을 지적했다.
특히 시민단체는 1969년 건설된 TKP는 국방부 자체 조사결과에서도 송유관 부식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혀져 향후 지속적인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된다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송유관 폐쇄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지난 6월22일 수원지법에 송유관 폐쇄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한국종단송유관의 유류수송문제로 대한송유관공사 소유의 남북송유관과 TKP 잔존구간(인덕원-평택, 왜관-대구)을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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