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전기 SUV ‘더 뉴 EQA 250’가 5990만원의 가격표를 공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벤츠는 10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더 뉴 EQA 250을 최초 공개했다.
더 뉴 EQA는 2021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6000만원 이하 차량에는 100% 지원하며, 6000만~9000만원은 5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벤츠는 더 뉴 EQA의 가격을 보조금 100% 기준에 충족하는 5990만원에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경쟁력을 더했다.
더 뉴 EQA는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뉴 EQA는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최고 출력 140㎾와 최대 토크 375N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1회 충전 때 WLTP(유럽) 기준 426km를 주행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