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오는 14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기존 배달앱처럼 신용·체크카드, 페이코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와이페이로 결제할 경우 충전 인센티브 10%와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정식 오픈을 기념해 신규 회원가입과 첫 주문 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6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11시 농특산물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울러 우수이용자에게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출시일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외식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 2300여 곳의 신청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배달특급이 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많은 분들이 사용해주시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