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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 ‘표준시장단가 확대’ 추진에 집단 반대 성명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건설관련 단체들과 경기도의 표준시장 단가 적용 추진에 반대하는 집단 성명서를 냈다.

 

건협 경기도회는 1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방문해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표준시장단가 확대 추진 조례안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에 표준시장 단가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때문에 건협, 한국주택협회 등 21개 단체는 공동으로 성명서를 작성해 경기도에 방문 제출했다.

 

하용환 건협 경기도회 회장단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건설 업계는 코로나19로 시작된 실물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건설산업이 심각하게 붕괴되고 있다. 이로 인해 건설가족들의 일자리 또한 찾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아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의 표준시장단가 확대 추진은 지역 건설산업은 물론 하도급사·자재·기계 등 연관 산업의 동반 부실화와 지역경제 파탄”을 불러 올 것“이라며 “200만 건설인은 생존권을 걸고 100억원 미만 공공공사에 표준시장단가가 확대 적용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투쟁할 것”이라

 

이에 김명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건설업계에 논란이 되는 사항인 만큼 서로 소통을 하는 과정은 필요하다”며 “정담회를 통해 충분한 소통을 거쳐 여러 가지 의견을 모아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100억원 미만 공공공사에 표준시장 단가를 확대하는 도 조례 개정 추진과 관련해, 업계 및 도 집행부·전문가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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