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소속 진압대원, 구조대원, 구급대원 총 99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소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청사 활용 화재진압 훈련 ▲로프매듭법 ▲교통사고 인명구조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현장 활동 표준기법에 대한 신속성,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기존 40㎜ 소방호스에 비해 같은 압력으로 송수 시 마찰저항이 적고 상대적으로 많은 물을 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2배 이상 높아 화재진압효율이 좋은 65㎜ 소방호스를 사용했다는 것이 주목을 끈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열 번 출동해도 동일한 재난상황은 하나도 없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