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용인 36.5℃ SOS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하거나 응급실 치료비 부족, 열악한 주거환경, 일상생활 생필품이 필요한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3개 구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생계를 비롯한 의료, 주거, 주거환경, 생필품 등 6개 항목에 대해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추천을 받고, 현장 조사 후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위기에 놓인 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