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는 21일 비만 및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100DAY 만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DAY 만보 걷기’는 남양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건강 생활 실천 프로그램으로, 만성 질환 관리 및 대사 증후군 예방을 목적으로 걷기 운동을 실시하며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1기가 운영됐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손쉽게 활동 범위를 체크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밴드를 제공하고, 밴드 및 유튜브를 활용한 질환별 건강 자료(균형 있는 영양 등 포함)를 제공함은 물론 디지털 디바이스(앱)를 활용해 만보 증빙 및 주기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체성분 측정 사전·사후 변화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 개선을 추구하며, 1기 참석자 30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비교 분석 결과 체지방률이 감소하고 근육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97%가 ‘100DAY 만보 걷기’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추후 관리를 위해 1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밴드 및 유선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100DAY 만보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비만 및 만성 질환 예방,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걷기가 가장 효율적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평상시에도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걷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만성 질환 및 비만 예방, 생활 속 건강 실천의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DAY 만보 걷기’ 프로그램 2기에는 현재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앞으로도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