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지난 22일 지역 내 대형물류창고인 한국복합물류 현장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17일 이천 소재 물류창고 화재를 비롯해 최근 대형 물류창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심도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논의와 화재 경각심 고취‧교육 등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전컨설팅 내용은 ▲현황 보고 및 화재예방 대책 논의 ▲소방안전 지도·교육 ▲전기기기 취급 유의 ▲물류창고 화재사례 전파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준수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지도 등이다.
전용호 소방서장은 "대형 물류창고는 다수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내부에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있어 재난이 일어났을 때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된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들의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