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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화도읍 북극곰 마을 현장 점검

“환경 혁신은 시민과 함께”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쓰레기 20%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도읍 북극곰 마을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북극곰 마을은 화도읍 묵현리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동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 쓰레기 관리가 취약한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을 시범 마을로 지정해 자원순환센터인 '에코피아센터'와 생활쓰레기 지정배출장소인 '그린존'을 운영하고, 소형전기차인 '그린카'를 활용해 쓰레기를 수시로 수거하고 있다.

 

에코피아센터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5.83t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매월 약 65% 재활용품의 수거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방문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현장에 모인 읍·면·동장들과 함께 북극곰 마을의 운영 현황을 확인한 후 그린존 및 삼색존 운영 지역을 둘러보며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 3대 혁신 사업 중 교통 혁신과 공간 혁신은 우리가 노력해 이룰 수 있지만 환경 혁신만큼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야 가능하다”라며 “북극곰 마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읍·면·동장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세대·다가구 주택 주변의 무단 투기 취약지를 발굴하고 부족한 부분은 에코폴리스, 주부 에코폴리스, 우리 동네 에코폴리스를 연계 및 활용할 것을 주문했으며, 각 읍·면·동 규모에 맞게 에코해설사를 배치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환경 혁신을 위해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9월부터 아이스팩과 스티로폼을 인센티브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85t의 아이스팩이 수거됐으며, 수거한 아이스팩은 소독과 세척을 거쳐 지역 내 수요처에 무상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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