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최종 확정!

안성·화성·청주·진천 4개 시·군 합동 기자회견
약 2조3천억 원 투입, 78.8km 규모 철도사업

 

 

안성시는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최종 확정에 따른 합동(화성시·청주시·진천군)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4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km(사업비 약 2조3천억 원)의 철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합동 기자회견은 김보라 안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임종철 화성부시장, 임택수 청주부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박정희 청주시의회 부의장, 조천호 안성국가철도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심상경 수도권내륙선 진천철도유치민간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안성시는 지난 2019년 3월 4개 시‧군 MOU 체결을 시작으로 철도 유치를 위해 시민서명운동과 국회 토론회, 민‧관 합동 결의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면서 철도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강한 의지를 피력해 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에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20만 안성시민과 3개 시·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모두의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제4차 국가철도망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반영됨으로써 안성의 철도시대가 개막되어 교통접근성 개선으로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투자유치와 인구 유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가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과 그린뉴딜 정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에 수도권내륙선 뿐만 아니라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이천 부발읍까지 이어지는 평택~부발선 또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안성시는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핵심 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