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30일 지역 내 사립유치원 30곳을 대상으로 ‘유치원 급식 점검 기준’ 관련 안내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에도 학교급식법이 적용됨에 따라 사립유치원 현장 적용 어려움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과 유치원급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는 이번 연수가 사립유치원 점검의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급식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급식 운영과 관련한 자료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와 학교 영양교사 9명으로 컨설팅단과 점검단을 구성하여 100인 미만 사립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하고, 100인 이상 사립유치원의 경우는 희망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행한다.
학교급식법 적용대상 사립유치원의 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는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학교급식법이 사립유치원에도 적용되는 첫해로 유치원 현장에서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어려움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