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간부 공무원 및 간부 승진자들과 함께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해 정약용 묘역을 참배하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회고했다.
이날 조 시장은 정약용 유적지 지하 강당에서 승진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지난 3년 동안 함께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3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남양주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민선7기 3주년을 맞는 소회가 담긴 기념사를 배포했다.
기념사에서 조 시장은 "‘2030년 자족 도시 기반 완성, ‘2050년 대한민국 No.1 도시 달성’을 이뤄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거점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제 인생의 마지막 의무이자 보람이라 여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정약용 선생의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하다’라는 깊은 뜻을 새기며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3+1’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향해 밤낮없이 달려왔다"며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교통 혁신, 공간 혁신, 환경 혁신의 3대 혁신과 복지‘3+1’ 혁신 성과를 말씀드리고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