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희성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한 주 동안 학생자치회 주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고고(GOGO)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脫) 플라스틱 운동의 일환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할 수 있는 실천 1가지를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GO)!, 환경은 살리고(GO)!’등의 다양한 문구의 푯말을 들고 캠페인을 실시한 학생자치회는 ‘재활용품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후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고고챌린지’를 주도한 학생자치회 한 학생은 “주변에서 버려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았다. 분해되는 기간만 100년이 넘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희성초는 다음 캠페인 참여 학교로 안양초, 달안초, 안양덕현초를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