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19일부터 효율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화도읍에 있는 화도체육문화센터에 화도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도예방접종센터는 시가 지난 4월 문을 연 다산동 남양주예방접종센터, 진접읍 남양주풍양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세 번째 예방접종센터로, 화도읍과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주민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화도예방접종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앞으로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접종 일정에 따라 사전 예약을 완료한 40대 이하 연령층이 화도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개소 첫 날인 19일에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등 800여 명이 화도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으며, 시는 화도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에 맞춰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화도예방접종센터 주변의 교통이 혼잡함에 따라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화도예방접종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