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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고교생,화이자 접종 후 일시 저혈압 쇼크

후송 후 안정 찾고 귀가…일부 일시적 잔열·어지럼 호소

 

남양주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을 한 고등학생이 저혈압 쇼크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안정을 찾고 귀가했다.

 

20일 낮 12시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남양주시 A고등학교 3학년 B군이 현기증 쇼크로 쓰러진 후 식은 땀을 흘렸다.

 

대기하고 있던 남양주보건소 의무팀이 B군을 센터 내 침대에 눕히고 응급조치를 한 뒤 119구급차량으로 12시 23분쯤 구리시에 있는 C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B군은 안정을 찾은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접종을 한 일부 학생들 중에 잔열 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곧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체육센터 3곳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들과 관련 교사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내 코로나19 현황은 19일 현재 확진자는 총 2862명이며, 이 중 327명이 격리 중이고 2498명 해제, 37명 사망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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