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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규모 창고시설 합동점검에 드론 활용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대형 물류창고 1개소에 대해 드론 신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 점검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에 연면적 1만5000㎡가 넘는 관내 대규모 창고시설 5개소에 대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은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여부 △불법 건축행위 여부△건축·전기·가스·시설물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지적사항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경우에는 현장관리자에게 조치를 요구한 후 현장에서 시정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지적사항 중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비탈면, 지붕, 외벽, 구조물 등의 점검에 드론을 도입함으로써, 종전 육안조사로 인한 ‘점검 사각지대’의 발생을 줄여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우진헌 도시국장은 “드론 활용을 통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한층 높여 ‘시민들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추후 안전점검에도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서 공무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전 점검 기술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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