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초등학교(교장 류강륭)가 국내 최대 규모의 ‘꿈나무 디자이너들의 경연장’인 제11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최다 수상으로 대상인 '전국 으뜸 디자인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전국 초·중·고교 364개교에서 제품, 환경, 포장, 시각 디자인 부문 3천162점을 출품했다.
별내초는 초등부 입상자 402명중에 은상 1명, 특선 14명, 입선 57명 등 모두 72명이 수상해 전국 최다 수상학교가 되면서 '전국 으뜸 디자인학교'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4학년 박지혜 어린이가 출품한 ‘전통무늬를 이용한 비누포장’(지도교사 박미연)이 한국 청소년단체 협의회 회장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인 유가용 목원대 교수는 “특히 1~3학년 어린이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용도가 뛰어난 작품을 많이 선보였다”며 “청소년의 디자인 창의력은 곧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며 디자인의 고부가가치가 강조되는 요즘 본 전람회를 통해 유망주들의 작품을 접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디자인 미래가 밝음을 보았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작품은 성남시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