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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복지재단,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맺어

 

남양주시는 10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구축해 나갈 효율적 지원 체계를 통해 향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의 다양화∙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복지재단은 ▲대상자 발굴 ▲지원사업 다양화 ▲사후관리를 통한 체계적 서비스 제공 방안 마련 ▲지속적 정보공유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 이후 지역 내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다음 달 안으로 타 기관 서비스 연계와 지원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자체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복지재단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들이 온전하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펴는 것은 물론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과 실질적 지원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에는 현재 2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해부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물품 구입과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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