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인 '보통학교 조선어독본'(전6권)의 음성교재가 복원됐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강현석 고양시장)은 복합문화예술시설 '덕양어울림누리' 개관을 기념해 이 음성교재를 '천구백삼십년대 우리말 서울말 고양말'이라는 제목으로 CD 2장에 옮겨담아 내놓았다.
10인치 SP판 12장으로 구성된 원본은 우리말의 바른 독법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1935년 이철 OK레코드 사장의 총기획하에 정계환(81)씨 등 당시 초등학생 5명이 교재 낭독에 참여한 가운데 제작됐다.
당시 경성사범부속보통학교 5학년이었던 정씨는 지난 91년 이상만 고양문화재단 총감독에게 원본을 건네며 복원을 부탁했고, 이 총감독은 그해 원본을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에 담아 보관해오던 중 이번에 세상에 내놓게 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정씨가 들려주는 당시 녹음작업에 대한 뒷이야기 등도 함께 CD에 담았으며, 덕양어울림누리 개관식(9월1일)에 맞춰 전국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