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1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부시장으로부터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8명의 의원(이정애, 이영환, 김영실, 최성임, 신민철, 이상기, 백선아, 김지훈)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최성임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영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6~7일에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을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8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예비 심사를 진행한 뒤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월에 열린 올림픽에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시의회도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뜻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