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0일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펀 그라운드 진접’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펀 그라운드(Fun Ground)’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교류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청소년 중심의 시설로, 시는 진접읍을 포함해 진건읍, 퇴계원읍, 조안면 총 4개 지역에 ‘펀 그라운드’를 조성하고 있다.
‘펀 그라운드 진접’은 사업비 138억 원이 투입돼 구 진접문화의집(진접읍 장현리 356-4) 자리에 연면적 3,39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층별로 3개의 테마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지하1층 주차장이 조성되어 14대의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공정의 30%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1층과 2층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라운지에서 서로 교류하며 숙제나 조별 과제 등을 할 수 있는 ‘언더 그라운드’ 공간, 3층은 자유로운 활동과 쉼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온 그라운드’ 공간, 4층은 바람을 느끼면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오버 그라운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 시장은 “우리 시 내에 어른들을 위한 공간은 많이 있지만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은 전무하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진접읍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라운지를 비롯해 플레이 존, 문화 놀이터, 옥상 정원, 아카데미 룸 등을 갖춘 ‘펀 그라운드 진접’은 오는 202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