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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 "일상 속의 시의원이 되겠다는 다짐 잃지 않아"

[포커스 의정 ⑪] 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더민주·율천·구운·서둔동)

 

“일상 속의 시의원이 되겠다는 다짐 잃지 않고, 낮은 곳에서 발로 뛰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이철승(더민주·율천·구운·서둔동)의원은 ‘평범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라는 좌우명으로 시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남들보다 한 뺨 더 노력하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국 최초로 상설화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에 대한 결과물이나 지역구 활동에 시민들의 신뢰를 쌓기 위해, 시민 눈높이에서 청렴한 정치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다음은 이철승 의원과 일문일답.

 

- 현재 수원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지.

▶ 지역구인 서둔동, 율천동, 구운동은 소음 피해보상지역이고, 나부터도 소음피해보상지역에 살고 있다. 그렇다보니 수원군공항이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수 십년간 대의명분아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두고 또 다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 민간공항건설이 담겼다.

 

경기남부권은 인구 750만 명의 생활경제권이지만, 민간공항이 없는 상태다. 삼성·SK·IT·반도체 기업 등이 대규모로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에 공항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나서서 군공항 이전을 공론화 해주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이해와 설득, 공감대를 전달해야 할 것 같다. 남은 임기동안이라도 공항협력국과 적극 소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임기가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룬 성과가 있다면.

▶ 지역구가 광교같은 지역과는 달리 원도심에 가깝다. 원도심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라고 할 수 있다. 원도심의 한계로 건물을 매입할 수는 없는 문제고, 공원같은 곳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계속해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성과로는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역내 일반시민 동호인들의 생활체육활동이 늘고있는 만큼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학교에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 임기동안 지역구 대부분의 학교에 시설건립을 진행했다. 학교 현실상 못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에 완료했다고 본다. 추후 학교와 주민, 시가 논의해 시설을 개방하는 부분도 고려중이다.

 

- 정치인으로서 꼭 지키고자 하는 소신이 있다면.

▶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 항상 외치던 인생의 원칙과 좌우명이 있다. ‘신의, 신용, 명분’이라는 인생의 원칙과 ‘평범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라는 좌우명이다. 남들이 하는 만큼만 노력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만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3명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기본원칙과 소신이다.

 

8년 전 시의원을 처음 시작하면서 했던 캐치프레이즈가 주민들과 약속을 지킨다는 것 이었다. 소통과 공감, 일상 속의 시의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잃지 않고, 보이는 부분이 아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살피면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시의원을 한 8년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지만, 주민 분들에게 봉사할 기회가 또 다시 생긴다면 잘 해낼 자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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