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6일 남동구 고잔동 소재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덕수케미칼 공장에서 진행된 현지적응훈련에 119급식차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119급식차는 대형 재난사고 현장이나 대규모 야외 훈련,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현장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원활한 재난대응 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또 야외 급식을 위한 천막, 냉‧난방기, 가스렌지 등이 적재돼 있어 약 100인 분의 취사가 가능하며 식수, 간식 등을 현장대원에게 제공해 원활한 소방활동과 현장대응력을 유지할 수 있다.
김준태 서장은 “각종 훈련·대형 재난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직원의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며 “급식차량을 활용한 신속하고 간소화된 급식 제공으로 현장활동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