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11일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선정하는‘2021년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공공부문 노사소통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국가,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노사관계, 노사협력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남양주도시공사를 비롯한 공공부문 4개 기관과 민간부문 1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008년 1월 창립이래로 2018년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되었으며, 노동조합 설립 후 2019년 10월부터 실시한 단체 협약은 노사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다.

2020년 7월 신동민 사장이 취임 이후 노사 간 관계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안건들에 대하여 성실하게 대화와 토론을 거쳐 군 경력 인정 기준 마련, 휴게시간 보장, 직원의 육아휴직 기간의 연장, 인사위원 참여 등 직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제안들을 적극 수용하여 2020년 12월 공사 창립이후 최초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도 신동민 사장은 노동조합을 갈등과 대립의 대상이 아닌 경영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건전한 노사소통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인하여 남양주도시공사가 ‘2021년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신동민 사장은 “우리 공사의 노사 소통 노력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청렴, 소통, 신뢰, 배려, 칭찬 5가지의 핵심가치를 추구하는 하모니 경영을 더욱더 매진하여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상금으로 받은 상품권 100만 원 상당을 코로나 19로 인하여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하여 노사 공동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장애인 및 노인시설에 대한 자원봉사와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헌혈 나눔, 환경 살리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