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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매시장,'그린뉴딜, 구리' 민간부문 우수기관 선정

‘폐기물 종량제 시행’ 우수사례로 꼽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 구리시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그린뉴딜, 구리' 정책추진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시행’이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민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구리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유통인과 함께 사전준비 및 사례분석, 타 도매시장 벤치마킹 등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이달 8월 공사, 유통인 및 청소업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를 거친 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량제는 정액으로 부담하고 있는 청소비를 도매시장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양 만큼 청소비를 부담하는 제도로서 유통인 스스로가 쓰레기를 감량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해 고질적인 악취 감소와 자원 재활용으로 '그린뉴딜, 구리'를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과부산물이 당일 반출되고 외부 쓰레기 반입이 크게 줄어들어 도매시장 주변 거주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악취 민원이 해소됨은 물론 전년동기 대비 약 25%의 폐기물 감량으로 처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사장은 “유통인 및 입주자 모두가 적극 참여해준 덕분에 폐기물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며 “무엇보다 악취해소와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한 도매시장으로 출하 농어민과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사랑받는 시장이 되도록 공사 임직원 및 유통인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에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함께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한분 한분이 더 안전한 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가능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조성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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