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청학밸리리조트 하천 정원화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 수십 년간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환경 훼손 등 불법 행위가 만연했던 하천·계곡의 문제를 해결코자 시가 2018년 8월부터 추진한 하천 정원화 사업이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국 최초로 하천 불법 시설 정비에 성공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분야에서 대상(대통령)을 수상했다.
남양주시는 “청학밸리리조트 조성은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엄청난 노력으로 일궈낸 큰 성과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우리 시의 행정력과 추진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라며, “공공재인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목표한 사업인 만큼 포상금 또한 시민을 위한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